하이퍼랩스는 타임랩스에 카메라 이동을 더한 영상이다. 시간은 빠르게 압축되고, 카메라는 거리나 골목을 따라 먼 거리를 순식간에 지나간다. 프롬프트에서는 'hyperlapse'와 함께 이동 방향을 분명히 적는 것이 핵심이다. 'moving forward along a city street', 'stable horizon', 'centered vanishing point'처럼 카메라가 어디로, 얼마나 안정적으로 가는지를 지정해야 한다. 방향이 없으면 모델이 카메라를 이리저리 돌리면서 어지러운 결과가 나온다.
이 기법의 출발점으로는 흔히 1995년 기 롤랑이 몬트리올에서 찍은 단편 「페이서」 Wikipedia에서 출처 보기 가 꼽힌다. 한 장을 찍고 조금 이동해 또 한 장을 찍는 방식을 필름으로 반복해 도시를 질주하듯 보여 줬는데, 원본은 사라지고 비디오 잡지에 실린 저화질 사본만 남아 있다가 2010년대에야 복원되었다. '하이퍼랩스'라는 이름은 그보다 훨씬 뒤인 2010년대 초반에 붙었고, 스마트폰 안정화 기술이 보급되면서 누구나 찍는 형식이 되었다.
생성 영상에서 가장 흔한 실패는 움직이는 것과 고정된 것이 함께 흐려지는 것이다. 사람과 차는 'motion blur'로 흐르게 두되, 건물과 길은 'background buildings sharp'로 또렷하게 붙잡아야 속도감이 산다. 마지막에 'speed ramp down'을 넣어 정상 속도로 감속시키면 도착 지점이 강조되어 영상의 끝맺음이 깔끔해진다. 반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속도로 달리면 금방 단조로워진다.
브랜드나 여행 콘텐츠에서는 장소를 소개하는 오프닝 컷으로 잘 맞는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매장 입구에서 대표 상품까지처럼 출발점과 도착점이 분명한 동선을 하나 정해 두고 그 길을 그대로 프롬프트에 적으면 된다. 세로 숏폼으로 만들 때는 화면 폭이 좁아 양옆이 빠르게 지나가므로, 소실점을 화면 중앙에 고정해 시선이 흩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