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랩스는 긴 시간 동안 띄엄띄엄 찍은 프레임을 이어 붙여, 몇 시간의 변화를 몇 초 안에 보여 주는 영상이다. 영상 생성 모델에서 부를 때는 'timelapse'를 기본으로 두고, 무엇이 빨리 변하는지를 반드시 함께 적어야 한다. 'clouds streaming fast', 'shadows sweeping over buildings', 'city lights turning on one by one'처럼 변화의 주인공이 있어야 모델이 시간을 압축한다. 이것이 빠지면 그냥 평범한 풍경 영상이 나온다. 그리고 카메라는 'static shot, locked-off camera'로 묶어 두는 것이 좋다. 배경이 흔들리면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카메라 움직임으로 읽힌다.
타임랩스가 대중적인 영상 언어가 된 데에는 1982년 다큐멘터리 「코야니스카시」 Wikipedia에서 출처 보기 의 영향이 크다. 촬영감독 론 프리케는 3년 동안 미국 14개 주를 돌며 도시와 사막을 고속과 저속으로 담았고, 카메라 속도와 팬, 틸트를 프로그래밍하는 장비를 직접 만들어 썼다. 대사 한 줄 없이 빠르게 흐르는 고속도로와 군중만으로 현대 문명의 속도를 보여 준 이 방식은 이후 광고와 뮤직비디오의 단골 문법이 되었다.
실패는 대개 깜빡임과 뭉개짐에서 온다. 생성 영상은 프레임마다 밝기가 조금씩 튀는 경우가 많아서 'no flicker', 'smooth time-compressed motion'을 덧붙이면 안정된다. 변화가 너무 많은 장면도 피하는 편이 낫다. 하늘과 그림자, 조명처럼 한두 가지 흐름만 고르면 무엇이 변하는지가 또렷해진다. 장노출 사진이 시간을 한 장에 쌓는 방식이라면, 타임랩스는 같은 시간을 펼쳐서 보여 주는 방식이라 두 스타일을 같은 장면으로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연습이다.
브랜드 영상에서는 성장, 변화, 하루의 흐름을 말하고 싶을 때 가장 직관적인 선택이다. 매장 오픈 준비, 도시의 하루, 식물이 자라는 모습처럼 시작과 끝이 분명한 장면에 쓰면 몇 초 만에 이야기가 완성된다. 다만 움직임이 많은 만큼 시선이 분산되기 쉬우니, 로고나 문구를 얹을 자리는 하늘처럼 비교적 단순한 영역으로 남겨 두는 편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