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누보는 식물 줄기 같은 부드러운 곡선과 장식적인 문양으로 화면 전체를 감싸는 19세기 말 유럽 장식 양식이다. 'Art Nouveau', 'flowing organic lines', 'decorative border'가 기본 키워드이며, 대표 작가 특유의 분위기를 원한다면 'Alphonse Mucha style'을 추가해볼 수 있다. 인물을 그릴 때는 흩날리는 머리카락이나 옷자락을 곡선 문양처럼 표현하는 것이 이 양식의 정체성이라 'flowing hair', 'floral motif'를 함께 쓰면 훨씬 그럴듯하다. 직선과 대칭보다는 비대칭적인 곡선의 흐름이 핵심이므로, 구도를 지정할 때도 너무 정돈된 배치보다는 자연스럽게 휘어지는 흐름을 강조하는 편이 좋다. 화장품이나 향수처럼 우아한 인상이 필요한 브랜드 이미지에 잘 어울린다.
'Alphonse Mucha style'이라는 키워드가 따로 있을 만큼, 알폰스 무하(Alphonse Mucha) Britannica에서 출처 보기 는 아르누보 그 자체와 동일시되는 작가다. 당대 파리에서는 아르누보를 아예 "르 스타일 무하(Le Style Mucha)"라고 부를 정도였는데, 여배우 사라 베르나르의 연극 포스터를 맡으면서 유명해졌다. 그가 즐겨 그린 "채찍처럼 휘날리는 곡선(whiplash line)"은 머리카락이나 옷자락을 실제 식물 덩굴처럼 화면 전체에 휘감는 방식으로, 'flowing hair'나 'floral motif' 키워드가 겨냥하는 것도 바로 이 장식적 흐름이다.